자기소개서 작성시, 놓치지 말아야 할 4가지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자기소개서를 쓸 때 주의할 점에 대해 작성하겠습니다. 종합 전형을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자기소개서는 정말 중요합니다. 하지만 무작정 작성하는 것보다 아래의 사항들을 지켜가면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똑같은 생기부에 있는 내용이라도, 어떻게 자소서로 풀어 나가느냐에 따라 합격과 불합격 여부가 달라지기 때문이죠 :)
1. 생활기록부에 근거한 자기소개서!
간혹 자기소개서에 완전히 새로운 내용이나, 생활 기록부에 없는 내용을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되도록 근거가 생활기록부에 조금이나마 있는 내용을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해서, 자기소개서의 내용은 학생 본인이 직접 작성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글을 다 쓰고 난 후 문장의 적절도나 어색한 점 등을 첨삭 받을 수는 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대필을 하게 되면 유사도 검증 단계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1차에서 합격한 후 면접을 진행할 때 자소서의 내용을 숙지하지 못해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본인이 직접 경험한 내용에 대해, 스스로 작성하는 글이 최고의 자기소개서가 되는 것입니다.
2. 희망 진로와 최대한 연결고리를 만들자.
본인이 희망하는 학과 진로가 자기소개서에 관련 활동으로 녹여있으면 좋습니다. 꼭 진로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활동이 아니어도, 충분히 좋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를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저는 교육 관련 학과를 지망했었고, 자기소개서에는 신문 토론부 동아리 활동을 작성하였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신문 토론부와 교육학과가 연관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학과에서는 우리 사회와 교육의 문제에 대해 다각도로 바라보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신문 토론부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그 시야를 넓힐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 속의 문구는 제가 실제로 제출한 자소서 중 일부입니다. 이런 식으로 학과에 필요한 능력은 a가 있는데, 나는 이러이러한 활동을 통해 a를 기를 수 있었다, 그 활동을 통해 무엇을 느끼고 무엇이 변화했는지 내용을 중점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각 학교의 '인재상'부분을 유의 깊게 살펴보자.
지망하는 학교, 학과의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인재상'부분이 있습니다. 인재상이란 말 그대로 학교나 학과에서 어떠한 학생을 원하는지 나름의 요구 사항을 적어놓은 부분입니다. 가끔 이러한 인재상 부분을 주의 깊게 보지 않고, 넘어가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인재상에 대한 것들이 자기소개서에 반영되어야 합니다. 인재상은 학교별로 매우 다양합니다. 그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쓸 때에도 학교별로 다른 자기소개서가 필요합니다. 저는 종합 전형으로 두 학교에 지원을 했었는데, 서로 다른 자기소개서로 지원을 했습니다.
서울시립대학교의 예시를 첨부합니다!
4. 문장은 최대한 간결하게!
자기소개서 또한 하나의 글입니다. 가독성이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똑같은 내용이어도 쉽게 읽히지 않는다면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거부감을 일으킵니다. 오타나 중복된 문장 등도 글을 쉽게 읽는데 방해하는 요소가 됩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 번 읽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컴퓨터 자판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다 보면 오탈자를 제대로 찾아내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같은 글을 계속 보게 되어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찾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땐 다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종이에 인쇄한 상태로 읽어보면 더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좋은 자기소개서 작성하셔서 원하는 결과 얻길 응원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